인턴 일기

판교 인턴 일기 上

eunjuu 2023. 2. 1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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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ˊ◡ˋ꒱੭⁾⁾
2022년 6월 27일 ~ 2022년 12월 30일
판교 인턴 생활.zip







1. 서류 합격

2022.06.03 얼떨떨했던 서류 합격


2. 면접

멘붕을 몸으로 표현하는 중

포렌식 수업 듣다가 나와서 학교 앞 스터디 카페에서 면접도 보고


3. 최종 합격!

2022.06.15 2022 하반기 현장실습인턴 합격 통보를 받다


4. 첫 출근

많이 긴장했던 첫 출근날

 

장마 기간이라 날씨가 많이 흐렸다. . .
그리고 입사 선물로 받은 다이어리! 6개월 동안 아주 알차게 잘 썼다 굿굿


5. 두 컷 만화

안에 설명서 종이 들어있는지 모르고 냅다 얼음을 넣었다🧊
텀블러 처음 쓰는 티 팍팍 내고 옴

그래도 6개월 동안 나의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준 텀블러🥤


6. 비가 주륵주륵

유독 비가 많이 왔던 작년 여름 -..-


7. 1.

하늘이 너무 예뻤던 7월 1일 ☁️
여름 그리워잉...


8. *백현*동

백현동 보면서 맨날 백현 생각했다


9. 엘리베이터

1~6월은 짝수층 운행, 7~12월은 홀수층 운행하는 회사 엘리베이터🏢
사무실이 홀수층에 있던 나는 운이 좋게도 편하게 다녔다bbb
지난 인턴은 짝수층에서 내려서 계단으로 한 층 걸어다녔다고 한다

 


10. 밀크추

밀크티에 샷 추가!🧋(이모지는 버블티지만ㅎㅎ)
일단 회사 카페가 폴바셋이라서 우유🥛가 기본적으로 맛있다
그래서 밀크추도 진짜 짱맛

나는 박은츄

세계 4대츄? 놉
5대츄로 나도 끼워줘잉ㅎㅎ

이거 인스스에 올렸다가 많은 친구들에게 아주 뜨거운(negative) 반응을 얻었다. . .


11. 밀크추 vs 밀크티

개인적으로 밀크티 승리! 근데 밀크추도 맛있뜸
회사 밀크티 맛있었는데 그립다. . .🥺


12. 먹짱은쥬

입사 초반부터 맛있는 거 진짜 많이 먹으러 다녔다

이건 정말 빙산의 일각....

책임님께서 샐러드 같은 음식 좋아하셔서 샐알못이던 나는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
맨 오른쪽은 구내식당에서 찍은 사진!

위에 있는 사진들은 7월에 먹은 음식 중에 사진 잘 나온 걸로 엄선해서 뽑은 건데, 아무튼 6개월 동안 진짜 기가 막히게 먹었다
나중에 꼭 판교 맛집 포스팅 올려야지

13. 장마철이란. . .

7월, 8월 날씨는
비가 엄청 오거나 vs 하늘이 무지 맑거나
이렇게 딱 두 개였던 것 같다. .


14. 점심 회식!

책임님께서 맛있는 짬뽕 짜장면 탕수육 만두를 사주셨다

후식으로는 우드진 가서 코코넛 뭐시기 라떼도 마셨다! 진짜 맛있는데 시즌 메뉴라 두 번 밖에 못 마시고 사라짐...ㅠㅠ
우드진은 음료 위에 저렇게 쿠키 올려주는 게 포인트다ㅎㅎ


~이땐 몰랐다~
책임님께서 이날 우리에게 왜 밥을 쏘셨는지....




15. 아이스크림 데이

일주일 정도 🍦아이스크림 데이🍦가 열렸다!

하루에 세 개 씩 먹겠다는 엄청난 목표를 세웠지만😅
생각보다 많이 못 먹었다


16. 출근 셀카

한 치 앞도 모르고 즐겁게 출근하던 8월 8일의 나
.
.
.
그리고 그날 저녁 퇴근길 지하철

그냥 쫄딱 젖어버렸따


17. 역대급 폭우

진짜 지구멸망인가 싶어서 계속 영상 찍었음

220808 혹시 이날 기억하시나요. . . 그냥 세상이 다 잠겨버렸던. . .🙀
비도 비인데 바람이 진짜 미친듯이 불어서 우산이 의미가 없었다,, 이러다가 날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걸었던 기억이 난다
엄마 아빠한테 sos로 전화하니까 아빠는 서울에서 회식 중이라고 하고 엄마는 판교는 그래? 서울은 아직 그렇게 비 안 와! 이런 말만. . .
하는 수 없이 그냥 샤워하는 기분으로 걸어갔다
위아래로 아끼는 옷이었는데 흑

 


근데 좀 억울했던 포인트🤷🏻‍♀️
비가 판교 -> 서울 이렇게 올라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판교에서 서울 올라가고, 비구름도 같이 판교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구조가 되어버렸따
나는 그냥 계속 어마무시한 비 맞는 사람이 됨☔️


18. 재택

 

비는 그칠 기세가 안 보이고 서울은 저녁에 비가 절정으로 왔다
우리 아파트는 다행히 쪼금 높은 곳에 있어서 잠기진 않았는데 바로 옆에 강남역이 잠기고, 근처 이수역이 잠겼다는 뉴스를 보면서 이거 좀 큰일인데? 이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9호선 지하철 몇 구간이 운행 불가라는 소식을 들었다
나 낼 출근해야 하는데 어떡하지?
이 생각에 잠을 못 이루고
. . .는 아니고 그냥 일단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이런 문자가

아무튼 그렇게 8월 9,10일은 재택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근데 진짜 이거 찍는 줄 알았다


19. 다시 복귀!

출근하려고 보니 사평역이 ㅠㅠ

 

판교도... ㅠ



20. 갑작스러웠던 책임님의 퇴사 소식

8월 17일 오후였나? 아무튼 아주 아주 갑작스럽게 책임님께서 우리에게 퇴사 소식을 밝히셨다
그래서 저번에 점심 회식을 한 거라고 말씀하시면서 말이다...
되게 덤덤하게 말씀하셨지만 나는 정말 혼돈의 카오스였던 기억이. . .


넘나 갑작스러웠지만 일단 책임님 몰래 사무실에서 나와 케이크랑 꽃다발 사고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

너무 순식간에 많은 일이 펼쳐져서 좀 놀랐던 하루,,,
책임님 떠나시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지? 이 생각도 들었고ㅎㅎㅋㅋㅋ


그래도 책임님 퇴사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그 사이에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책임님 인생샷을 위한 나의 노력.jpg

책임님과 우리 사진으로 7-8월 인턴 일기를 마무리해 보겠다!



다음 일기도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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